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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린 청주 야구장이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어제와 오늘,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 2연전이 청주에서 펼쳐졌는데요. 결과는 두산의 2연승!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두산으로 이적한 김민석 선수의 맹활약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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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효과' 톡톡! 두산, 한화 꺾고 시범경기 2연승!
두산은 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 두 번째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전날 개막전 승리(6-4)에 이어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연속 경기 톱타자로 나선 김민석 선수는 이날도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회 초, 김민석 선수는 선두 타자 안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빠른 발과 집중력으로 득점까지 성공하며 두산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2회 초에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이승엽 감독이 톱타자 후보로 점찍은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 셈이죠!

인필드 플라이에 '우왕좌왕'… 한화, 아쉬운 수비 실책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흔치 않은 장면도 나왔습니다. 2회 초, 두산 공격 무사 만루 상황에서 정수빈 선수의 타구가 인필드 플라이로 선언되었는데요. 하지만 공이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면서 한화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두산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인필드 플라이 선언 후 수비 집중력 저하가 아쉬웠던 순간이었죠. 이 수비 실책을 시작으로 한화는 2회에만 3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한화, 신예 투수진의 희망!
비록 2연패를 기록했지만, 한화에게도 희망은 있었습니다. 바로 신인 투수들의 호투였는데요. 2년 차 조동욱 선수는 2⅔이닝 무실점, 3년 차 김서현 선수도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첫 공식 경기에 나선 신인 투수 정우주 선수와 권민규 선수 역시 각각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5선발은 문동주!' 김경문 감독, 5선발 계획 밝혀
경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5선발 운영 계획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 감독은 "5선발은 당연히 문동주"라며, 컨디션 난조로 시범경기에 임시 선발로 나선 이상규 선수는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동주 선수의 복귀와 함께 한화 선발진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13년 만의 청주 야구장, 뜨거운 야구 열기 확인!
이번 두산과의 2연전은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청주 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였습니다. 대전 새 홈구장 완공 지연으로 청주에서 시범경기가 개최되었지만,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이틀 모두 9천 석 좌석이 매진되며 청주의 뜨거운 야구 열기를 실감케 했죠. 비록 한화는 2연패를 기록했지만, 청주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겁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화 이글스, 다음 일정은?
청주 2연전에서 아쉽게 2패를 떠안은 한화 이글스는 이번 주 인천, 부산, 창원으로 이동하여 시범경기를 이어갑니다.
- 3월 10일 ~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vs SSG 랜더스)
- 3월 12일 ~ 13일: 부산 사직구장 (vs 롯데 자이언츠)
- 3월 14일 ~ 15일: 창원 NC파크 (vs NC 다이노스)
다음 경기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신예 선수들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